"위로차 손을 잡았을 뿐인데...
직장내성추행 고소라니요?"
형사사건 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의뢰인분들이 말씀합니다.
나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단순한 오해로 시작된 행동이
법의 잣대 앞에서는
전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낀다면
그 순간부터 사건은 성추행으로 전환됩니다.
특히 같은 공간에서 근무한다는 특성상
한 번의 고소로 인해
직장 생활과 사회적 평판,
심지어 가족 관계까지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정의 문제로 생각하기보다,
초기부터 법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은 실제 류헌이 조력했던 사례로
직장내성추행 사건을 풀어가려 하는데요.
류헌의 조력을 통해
처벌 수위를 최소화했던 사례,
고소를 당한 분들이 반드시 명심해야 할
현실적인 대응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식 뒤 택시 안에서 벌어진 오해
의뢰인은 회사 동료 여직원과 평소에도
사적으로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습니다.
회사 회식이 끝난 늦은 밤,
함께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여직원의 손을 잡은 행동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여직원은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의뢰인이 손을 잡고 나서
강제로 신체 접촉을 이어갔습니다."
문제는 사건 직후 의뢰인이 피해자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류헌을 선임하기 전,
수사기관과의 통화에서
자신의 잘못을 일부 인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사실이
수사기록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정황은 직장내성추행 혐의를
벗어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었습니다.
류헌의 대응
"인정할 부분은 인정합니다"
관계의 맥락을 설명하다
류헌은 사건 초기부터
무리한 전면 부인 전략은
위험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미 사과 메시지와 진술이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뢰인이
피해자의 손을 잡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 이상의 신체 접촉은 없었고
사건의 발생 경위에
감정적인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단순한 직장 동료 관계를 넘어
평소 호감을 주고받았으며,
사건 이후에도 일정 기간 연락을 주고받는 등
완전히 단절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근거로 제출했습니다.
‘폭행 또는 협박에 의한 추행’이라는
구성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는 논리를
세운 것이죠.
이와 함께 류헌은
직장내성추행 사건의 특수성을 고려해
권력형 관계가 아닌
상호 교류 관계였음을 부각했습니다.
즉, 직장 내 위계에 따른 강압적 상황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밝힘으로써
고의성과 범죄의 중대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방어를 진행했습니다.
법적 쟁점 분석
왜 강제추행으로 판단되기 어려웠는가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피해자의 손을 잡은 행위가
폭행 또는 협박에 의한 추행으로
볼 수 있는가였습니다.
류헌은 단순 신체 접촉만으로는
강제추행이 성립하기 어렵다는
기존 판례를 근거로 삼았고,
피해자의 진술에도
모순이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의뢰인의 행동이 명백히
성적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여
법리적으로 무혐의 또는
경미한 처벌로 나아갈 여지를 확보했습니다.
결과
전과 없이, 벌금형으로 마무리하다
검찰은 모든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지만
류헌의 정상변론을 받아들였습니다.
피해자와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사건의 경위와 관계의 맥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약식기소를 결정했고
법원은 벌금 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
형법 제298조가 규정하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 중
매우 낮은 수준의 처벌이었습니다
실제로 직장내성추행 사건에서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고
사과나 일부 인정이 있을 경우라면
실형까지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이번 사건은
현실적으로 방어가
가능한 최대치의 결과였습니다.
의뢰인은 선고 직후 눈시울을 붉히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변호사님, 제 이야기를
끝까지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습니다.”
수사 초기 단계의 리스크
첫 진술이 모든 것을 바꾼다
“처음 조사 때 뭐라고 말했는지가
결국 모든 걸 갈랐습니다.”
실제로 많은 의뢰인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처음엔 억울하다는 감정이 앞서고
순간적으로 던진 한마디가
되돌릴 수 없는 불리한 진술이 되어버립니다.
수사 초기는 기록으로 남는
법적 증거가 만들어지는 시간입니다.
그대로 사건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침착하게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변호사와 함께 진술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진술의 순서
단어의 선택
태도의 차이
결과를 완전히 바꾸게 됩니다.
바로 이 단계에서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것이
무혐의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직장내 성추행 고소를 당했다면
절대 혼자 대응하지 마십시오
직장 내에서 발생한 신체 접촉은
그 의도와 맥락이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상대방이 느낀 불쾌감과 수치심이 인정되면
범죄로 평가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
상황은 훨씬 불리해집니다.
▶ 피해자가 상급자에게 즉시 보고했거나
회사 내 징계 절차가 병행되는 경우
▶ 사과나 합의 시도가
사실상 혐의 인정으로 해석되는 경우
▶ 사건 직후 변호사 없이
수사기관에 출석해 진술을 한 경우
이러한 이유로
초기 단계에서 직장내 성추행 사건에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의 조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건의 흐름은 첫 진술과 조사 태도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직장내성추행
감정이 아닌, 전략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오해의 여지를 남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해가 고소로 이어졌다면
더 이상 감정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냉정하게 증거를 정리하고
사실관계의 경계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문제인 것이죠.
류헌의 조력을 통해
가장 현실적인 해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상황을 인정하되, 인생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감정이 아닌 전략이 결과를 바꿉니다.”
법무법인 류헌